제19회 태풍 '솔릭' 영향으로 부산지역에도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부산 명륜동 부산기상청 근처에서 전선이 끊어지면서 근처 14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또, 4시 10분쯤에는 장안읍 월내리에서 강풍에 날린 통신선이 고압선 차단기를 때리면서 합선이 발생해 천여 세대가 정전됐다가 복구됐습니다.
새벽 4시 반쯤에는 부산 사하구에서 교회 첨탑이 부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광안동에서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8.2m를 기록하는 등 초속 20m가 넘는 바람이 분 부산에서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간판이나 창문이 떨어질 것 같다는 등의 강풍 피해 신고가 70건 넘게 접수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종호[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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